진주시는 지난 주말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올해 첫 회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상영된 영화는 3월 개봉한 한국영화 ‘멍뭉이’로 관람객의 호응 속에 상영됐다. 인형극,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현장 인증 사진을 개인 SNS나 인터넷 지역 카페 등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요술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이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을 꾸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달빛영화제는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되며, 6월 ‘치킨래빗: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7월 ‘아인보:아마존의 전설’, 8월에는 ‘눈의 여왕5: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검도·태권도 시범, 댄스 및 밴드공연,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로 6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은 6월 23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올해 첫 회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참여한 시민들이 휴식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