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울산 남구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2월 구인모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울산 남구 등 4개 자매도시 응원과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부서장과 담당주사 등이 기부에 동참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울산 남구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교류 활성화의 촉진제가 되고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5월 26일 기준 667명이며 누적 기부금액은 1억 1000만 원으로 제도 시행 이후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들의 애향심 가득한 고향사랑 실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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