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발빠른 대처로 생명 구해…경찰에도 큰 귀감
거제署, 추락사 위기 구한 조옥연·조무견 씨에 민간인 표창
거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서장실에서 한 숙박업소에서 추락 위기에 처한 50대 남성을 구한 조옥연·조무견 씨에게 민간인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0께 조 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상가 주차장에 함께 있던 중 맞은편 숙박업소 6층 창문 난간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외치는 남성을 발견, 112로 신고를 했다.
곧이어 숙박업소로 지체 없이 뛰어간 이들은 남성을 맨손으로 끌어올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했다.
표창을 받은 조 씨는 “당시에는 아찔했지만, 모두들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보람되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서에서 생각지도 못한 표창과 선물을 전해 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원 서장은 “여성으로써 쉽지 않은 일이었음에도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서 시민을 구한 두 분에게 감사하다”며 “두 시민의 용감한 행동이 경찰에게도 크게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서장실에서 한 숙박업소에서 추락 위기에 처한 50대 남성을 구한 조옥연·조무견 씨에게 민간인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0께 조 씨가 운영하는 미용실 상가 주차장에 함께 있던 중 맞은편 숙박업소 6층 창문 난간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외치는 남성을 발견, 112로 신고를 했다.
표창을 받은 조 씨는 “당시에는 아찔했지만, 모두들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보람되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서에서 생각지도 못한 표창과 선물을 전해 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원 서장은 “여성으로써 쉽지 않은 일이었음에도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서 시민을 구한 두 분에게 감사하다”며 “두 시민의 용감한 행동이 경찰에게도 크게 귀감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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