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파산 신청까지 한 한국국제대학교에서 한 교수가 기숙사 사용료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국제대 A 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1월 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지훈련을 온 타 대학 운동부로부터 기숙사 사용료 명목으로 790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교수는 횡령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학교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로 돈을 받고 이를 사용한 정황을 봤을 때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정웅교기자
진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국제대 A 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1월 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지훈련을 온 타 대학 운동부로부터 기숙사 사용료 명목으로 790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학교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로 돈을 받고 이를 사용한 정황을 봤을 때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정웅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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