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천연물 소재 산업화 거점으로”
“경남을 천연물 소재 산업화 거점으로”
  • 박성민
  • 승인 2023.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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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바이오진흥원·경남생약조합 MOU
서부경남 천연소재 허브, 거점지역 도약
서부경남지역을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소재 표준화 거점지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역의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청에 위치한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경남 지역의 우수 약용식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기업과 농가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을 이용하여 원료 표준화 및 대량생산 체계를 마련하여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천연물 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약용식물 소재의 우수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사업 수행 △지역 약용식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고품질 식의약 소재 생산을 위한 표준화·가공시설의 상호 활용 △지역 식의약 소재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시설 인프라(촬영 및 편집시설) 지원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거점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남의 우수한 약용자원 인프라와 농생명 첨단과학 기술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서부 경남이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유치를 추진 중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사업은 올해 하반기 농식품부 공모 예정 사업으로 5년간 300억(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을 지원하여 천연물이 의약, 화장품, 식품, 향미제, 바이오차 등에 원료로 쓰일 수 있도록 소재화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박성민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역의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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