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창원 앞바다서 어선 충돌·좌초 잇따라
경남 통영·창원 앞바다서 어선 충돌·좌초 잇따라
  • 손명수
  • 승인 2023.06.1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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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부주의가 주요인…주변 살피고 레이더 모니터링 철저히 해야”
해역에서 어선 사고가 이틀간 잇따라 벌어졌다.

12일 통영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분께 통영시 필도 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인 1t급 연안자망 어선 A호와 항해 중인 양식장 관리선 5t급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선미 안전 난간이 일부 파손됐고 선장 C(82)씨가 허리를 다쳤다.

B호는 피해 없이 사고 직후 조업지로 이동했고, B호 승선원 4명도 무사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명주항 서쪽 약 800m 해상에서 2t급 연안 통발 어선 D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 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날 오후 6시 36분께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항으로 입항시켰다.

해경은 D호가 운항 부주의로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 사고가 잇따르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레이더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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