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소방구조 현장 인상 깊었습니다”
“태국의 소방구조 현장 인상 깊었습니다”
  • 김순철
  • 승인 2023.06.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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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건설소방위, 공무 국외출장 브리핑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4월 실시했던 ‘2023년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발표했다. 건소위는 태국의 소방구조 현장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전기풍 부위원장과 이영수·김태규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해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23년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박해영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의원 9명, 직원 4명 등 13명은 지난 4월 24일~29일, 4박 6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출장 기간 중 방콕소방구조국과 방콕 시내 일선 소방서를 찾아 소방 분야 정보를 공유했으며 아세안국제건축박람회, CDH태국종합건설, CFBT실화재 훈련센터를 방문해 경남의 소방, 건축 관련 현황과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번 출장을 통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 출동 및 초동대응 방안에 대한 재점검, 도내 건설업체 및 건설안전 관련 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효율적인 실화재 훈련을 위한 인력·시설 보완 투자 필요성의 공감대 형성, 건설·건축 분야 친환경 공법의 도입 등 앞으로 경남의 건설·소방 정책방향과 운영의 다양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기풍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태국의 소방구조현장이 인상 깊었다. 한국의 소방기술을 익히려는 모습도 좋았지만 복잡다단한 환경과 고층빌딩, 교통체증 때 소방 오토바이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잘 활용해 앞으로 경남의 소방 및 안전 관리 제도와 정책을 수립·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경비가 350만원으로 한정돼 있어 연수지 선택에는 한계가 있어 개인 경비를 보태서라도 보다 알찬 출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설소방위원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도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의정활동→국내외교류활동→공무국외출장 계획서·결과보고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영수 의원(왼쪽)과 전기풍 부위원장, 김태규 의원이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23년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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