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단성간 국도20호선 아직 2차로…확장 추진 잰걸음
시천~단성간 국도20호선 아직 2차로…확장 추진 잰걸음
  • 원경복
  • 승인 2023.06.14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화 산청군수, 주민숙원사업 해결 위해 국회 국토외 방문 4차로 확장 등 건의

지리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이 이용해야 하는 국도 20호선 확장에 지자체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천면과 단성면을 잇는 국도 20호선은 중산리와 대원사 등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이용하는 주도로이다. 하지만 왕복 2차로로 굴곡이 심하고 폭우가 내릴 때마다 산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에 잦은 침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도로이용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국도20호선의 지속적인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차선 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13일 이승화 군수가 시천~단성간 국도건설공사(국도20호선)의 국도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국도20호선 해당구간은 왕복 2차로로 굴곡이 심하고 침수로 인해 도로의 안정성이 결여돼 있는 실정이다. 또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져 교통병목 현상으로 인한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단성~시천 국도건설공사 준공 후 잔여 구간 7.2㎞에 대한 4차로 확장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이승화 군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4차로 확장을 위해 시천~단성간 국도건설공사가 제6차 국도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있는 산청~신등 국지도60호선 개량공사(연장 8.7㎞, 사업비 455억 추정)가 2024년 설계착수지구에 포함돼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화 군수는 “도로분야 현안 사업은 산청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관련 부처 및 경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건설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지난 13일 이승화 군수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을 만나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