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안양 자매도시 청소년 3년 만에 반가운 만남
하동-안양 자매도시 청소년 3년 만에 반가운 만남
  • 김윤관
  • 승인 2023.06.19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 만안구 청소년과 2박 3일 교류 실시
하동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6∼18일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하동군 청소년 16명과 안양시 청소년 16명 등 32명의 청소년이 안양시의 초청으로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996년 이후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되던 청소년 교류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제25회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하동군 청소년들은 첫날 안양시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를 겸한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 자유활동으로 안양시내 곳곳을 방문했다. 이어 둘째 날은 팀별 롯데월드 체험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 날은 아이스링크 체험장을 방문해 하동에서 느끼지 못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협력과 배려를 배울 기회를 가졌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팀별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이번 만남을 통해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는 안양시 청소년들이 하동군을 방문해 화개장터 방문 및 다례체험을 통한 하동세계야생차 체험, 감따기, 감말랭이 만들기 등 농촌체험, 짚와이어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하동군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6∼18일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