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을 고체 형태로 연료로 사용하는 SRF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을 둘러싼 환경단체, 주민, 지자체, 사업추진기업 간에 갈등이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고형연료 발전시설은 가연성 폐기물을 태워 열과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다이옥신 및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배출 논란 때문이다.
창녕군 대합면 일원에 신축을 추진중인 ‘고형연료처리(SRF) 열병합발전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주민들, 환경단체 등은 “고형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이다. 열병합발전소 시행사는 “다단계 오염방지 시설을 갖춰 오염물질 배출을 환경부 기준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며 맞서는 형국이다. ‘이비이창녕(유)’는 올해 1월 창녕군 대합면 도개리 263-6번지 외 2필지 1만 6000㎡ 면적에 ‘발전시설 신축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 올해부터 3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연료가 유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검증부터 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 주민들의 우려가 무엇인지 직시, 이해, 동의부터 구하고 환경과 오염에 대해 견해 차이가 있다면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 지자체가 함께 연료 문제부터 꼼꼼히 살펴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우포늪과 3㎞ 거리고 따오기로 대표되는 환경생태도시 창녕의 명성과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한 군의원의 주장도 일리 있다. 또 “고형연료로 처리해 태우는 SRF 열병합발전 과정에서는 오염물질이 66가지, 다이옥신을 포함한 발암물질이 26종류가 배출된다”면 건설에 앞서 제대로 된 환경영향 등 손익계산서를 잘 따져봐야 한다.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듣지 않고 허가만 내주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아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다.
창녕군 대합면 일원에 신축을 추진중인 ‘고형연료처리(SRF) 열병합발전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주민들, 환경단체 등은 “고형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이다. 열병합발전소 시행사는 “다단계 오염방지 시설을 갖춰 오염물질 배출을 환경부 기준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며 맞서는 형국이다. ‘이비이창녕(유)’는 올해 1월 창녕군 대합면 도개리 263-6번지 외 2필지 1만 6000㎡ 면적에 ‘발전시설 신축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 올해부터 3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연료가 유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검증부터 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 주민들의 우려가 무엇인지 직시, 이해, 동의부터 구하고 환경과 오염에 대해 견해 차이가 있다면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 지자체가 함께 연료 문제부터 꼼꼼히 살펴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우포늪과 3㎞ 거리고 따오기로 대표되는 환경생태도시 창녕의 명성과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한 군의원의 주장도 일리 있다. 또 “고형연료로 처리해 태우는 SRF 열병합발전 과정에서는 오염물질이 66가지, 다이옥신을 포함한 발암물질이 26종류가 배출된다”면 건설에 앞서 제대로 된 환경영향 등 손익계산서를 잘 따져봐야 한다.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듣지 않고 허가만 내주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아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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