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운행을 시작하는 수서발 고속열차(SRT) 경전선 노선에 김해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국토부 발표 당시에는 창원과 진주만 포함됐지만 김해시가 정차를 꾸준히 요청한 결과 ㈜SR측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서울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 경전선 노선에 진영역 정차가 확정적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경남도,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에스알을 직접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 그 결과 ㈜에스알측으로부터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SRT를 추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김해에서 철도를 이용해 강남으로 가기 위해서는 KTX를 타고 중간역인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내려 다시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부터 경남도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했다.
SRT는 서울 강남구 수서에서 출발하는 초고속열차로 경부선인 수서~부산 구간과 호남선인 수서~목포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 후 2021년 11월까지 누적 승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아산병원, 삼성병원 등 대형병원과 서울 중심으로 이동하기 좋은 편리성 때문에 이용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KTX 증편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서울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 경전선 노선에 진영역 정차가 확정적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경남도,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에스알을 직접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에 대해 문의했다. 그 결과 ㈜에스알측으로부터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SRT를 추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김해에서 철도를 이용해 강남으로 가기 위해서는 KTX를 타고 중간역인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내려 다시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부터 경남도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했다.
SRT는 서울 강남구 수서에서 출발하는 초고속열차로 경부선인 수서~부산 구간과 호남선인 수서~목포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 후 2021년 11월까지 누적 승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아산병원, 삼성병원 등 대형병원과 서울 중심으로 이동하기 좋은 편리성 때문에 이용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KTX 증편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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