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구도심공동화대책연구회, 현지 의정활동
도의회 구도심공동화대책연구회, 현지 의정활동
  • 김순철
  • 승인 2023.06.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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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구도심공동화대책연구회는 28일 도내 빈집 실태 파악과 빈집 정비 사업 우수 사례 탐방을 위해 김해, 양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주제인 ‘경상남도 빈집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제도적·정책적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서, 용역 수행기관의 연구원과 실무부서 관계자들도 참여해 현장을 직접 방문, 살펴보고 관련 정책 현황을 들으며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찾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첫 일정으로 김해시 동상동을 방문해 김해시 관계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김해시 빈집 관련 정책 현황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빈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빈집은 총 548호로 집계됐고, 동상동의 경우 26호(4.7%)의 빈집이 분포돼 있다. 연구회는 이 중 물리적 노후도가 심각한 몇 군데를 선정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후 양산시에서 민간 주도로 빈집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소를 찾았다. 이곳은 양산 소남마을에 위치한 빈집으로 제품제작 공간, 국악동호회 공간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대표자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주관한 ‘2022년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또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현지활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향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연구결과는 제도개선 및 정책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동원 회장은 “경남의 경우 도심공동화 문제등으로 인해 빈집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음을 현장에 와보니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현지활동을 토대로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었던 문제점들과 현안 사업들의 개선방안 등을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구도심공동화대책연구회는 28일 김해지역 한 빈집을 찾아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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