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 본사가 소재해 있다. 2013년 2월 중앙관세분석소 이전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국토안전관리원을 마지막으로 모두 이전 완료했다. 이들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한 지도 길게는 10년, 짧게는 6년을 넘겼다. 하지만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의 교류는 미흡한 편이다. 여전히 활발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공공기관 간에도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탓에 어색하다.
이런 와중에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민 간에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28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본보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체육대회’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5개 공공기관과 진주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가 참여했다. 교류와 친목, 화합 도모가 취지였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경기 중에는 넘어진 선수를 상대선수가 손을 잡아 일으켜 주기도 하고,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서로 격려하기도 하며 상대 관중석으로 찾아가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회가 그야말로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였다고 한다. 승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를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매우 의미있는 대회였다. 한 참가자는 “혁신도시에 다양한 공공기관이 있지만,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대회가 열려 정말 좋다”면서 “내년에도 열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회가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역민과 공공기관 간 화합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참여대상과 종목이 더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전 공공기관 모두가 참여하지 않았고,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들의 참여가 적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 대회는 올해 보다 더 알찬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런 와중에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민 간에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28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본보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체육대회’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5개 공공기관과 진주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가 참여했다. 교류와 친목, 화합 도모가 취지였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경기 중에는 넘어진 선수를 상대선수가 손을 잡아 일으켜 주기도 하고,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서로 격려하기도 하며 상대 관중석으로 찾아가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회가 그야말로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였다고 한다. 승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를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매우 의미있는 대회였다. 한 참가자는 “혁신도시에 다양한 공공기관이 있지만,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대회가 열려 정말 좋다”면서 “내년에도 열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회가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역민과 공공기관 간 화합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참여대상과 종목이 더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전 공공기관 모두가 참여하지 않았고,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들의 참여가 적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 대회는 올해 보다 더 알찬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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