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경남 학생 춤 영상 공모제(이하 춤춤꿈꿈)에 지난달 접수된 143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3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용을 전공한 세 명의 심사위원이 주제와 동작, 구성, 조회 수, 좋아요 수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펼쳐 우수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학생의 ‘경주로 현장체험학습’과, 창원 도계중 3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YHS팀의 ‘화이팅 넘치는 도계 소년들의 꿈은 세계질주’ 작품이 각각 뽑혔다. 인기작에는 양산 보광중 1학년 김우주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김우주 학생의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11만 1000 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출품작품은 춤춤꿈꿈 공모사이트(http://www.gne-dance.kr/)에서 볼 수 있다.
이종섭 홍보담당관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에 불과한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작품이 접수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1차 대회에 이은 2차 대회부터는 초등과 중등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는 등 대회를 보완하면서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춤 영상 공모제 ‘춤춤꿈꿈’을 마련했다. 2차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공모사이트(http://www.gne-dance.kr/)에서 진행한다.
선정작과 우수 출품작은 경남교육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소개된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 학생 충 영상 공모제 1차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진주 진양고 1학년 이사랑 군. 사진=경남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