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등산객까지 악취 불편…장마철 침출수 하천오염도 우려
최근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상’의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은 물론 남덕유산 등산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6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장마철 농사일로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하는데 인근의 퇴비공장 악취로 일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여름 휴가철 등반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입구부터 퇴비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모기와 파리 등으로 등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외부에서 퇴비공장으로 반입되는 부산물이 운반트럭에서 쏟아지면서 조산마을일대 약 1㎞구간이 악취로 뒤덮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른 제거작업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원성을 사기도 했다.
㈜대상은 폐기물종합재활용 업체로(건축면적 2855.8㎡) 유기성오니, 동물성잔재물, 식물성잔재물, 하수처리오니 등을 재활용해 1일 처리용량 100t을 처리하고 있다. 그만큼 공장내부에서도 악취는 물론 장마철 폭우땐 침출수의 하천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민원 내용을 토대로 해당 공장에 대한 낙동강환경관리청과의 집중 점검을 통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유무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을 한 상태로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대표 A씨는 “지난 6월 말 조산마을 앞의 부산물 유출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으난 일로 주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으로 악취제거를 위한 저감제를 매일 5~6회 정도 살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냄새제거에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6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장마철 농사일로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하는데 인근의 퇴비공장 악취로 일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여름 휴가철 등반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입구부터 퇴비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모기와 파리 등으로 등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외부에서 퇴비공장으로 반입되는 부산물이 운반트럭에서 쏟아지면서 조산마을일대 약 1㎞구간이 악취로 뒤덮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른 제거작업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원성을 사기도 했다.
㈜대상은 폐기물종합재활용 업체로(건축면적 2855.8㎡) 유기성오니, 동물성잔재물, 식물성잔재물, 하수처리오니 등을 재활용해 1일 처리용량 100t을 처리하고 있다. 그만큼 공장내부에서도 악취는 물론 장마철 폭우땐 침출수의 하천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민원 내용을 토대로 해당 공장에 대한 낙동강환경관리청과의 집중 점검을 통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유무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발을 한 상태로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대표 A씨는 “지난 6월 말 조산마을 앞의 부산물 유출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으난 일로 주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으로 악취제거를 위한 저감제를 매일 5~6회 정도 살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냄새제거에 온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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