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마약사범으로 유치장에 입감된 지인 석방을 요구하며 방화를 시도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분께 경남경찰청 본관 앞에서 바닥과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방화를 시도한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를 받는다. 당시 A씨는 A4 용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순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 지인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남경찰청 수사를 받던 중 최근 창원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자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흥분된 상태라 아직 조사가 덜 됐다”며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분께 경남경찰청 본관 앞에서 바닥과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방화를 시도한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를 받는다. 당시 A씨는 A4 용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순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 지인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남경찰청 수사를 받던 중 최근 창원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자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흥분된 상태라 아직 조사가 덜 됐다”며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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