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와운명품마을, 남원향교 협업 무료예식 추진
“올 가을 지리산 뱀사골 천년송 아래에서 결혼식 올릴 분 찾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에 참여할 부부(신혼, 예비 등)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는 단풍이 절정인 10월 하순 지리산 뱀사골 천년송 아래에서 올리는 전통혼례이다.
와운명품마을주민 그리고 남원향교가 함께 협업해 예복, 상차림, 사진앨범, 혼례장소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하객 중식비도 일부 지원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천년송 전통혼례식은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회 7쌍이 성혼했다.
모집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지리산 천년송은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할머니 나무’라고도 불리는 수호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강창구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의 대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전통 혼례는 사회적·경제적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대상자와 하객에게 활력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에 참여할 부부(신혼, 예비 등)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는 단풍이 절정인 10월 하순 지리산 뱀사골 천년송 아래에서 올리는 전통혼례이다.
와운명품마을주민 그리고 남원향교가 함께 협업해 예복, 상차림, 사진앨범, 혼례장소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하객 중식비도 일부 지원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천년송 전통혼례식은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회 7쌍이 성혼했다.
지리산 천년송은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할머니 나무’라고도 불리는 수호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강창구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의 대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전통 혼례는 사회적·경제적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대상자와 하객에게 활력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