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일여고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등이 후원하고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가 공동 주관한 제29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8일 한일여고에 따르면 이채량 학생은 세무회계 2급에서 대회 전체 최고상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 회계정보 1급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조우정 학생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며 국세청장상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회계정보 1급(우수상 2인), 회계정보 2급(대상 1인, 우수상 2인), 세무회계 2급(최우수상 2인, 우수상 3인), ERP 2급(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해한일여고는 회계정보시스템과 세무일반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해 기업회계 전문인력을 키우고 있으며, 또한 금융·영상·보건 관련 분야에서 실무 능력은 물론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회계학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교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전국에서 640명의 인재들이 출전해 역량을 겨뤘다.
회계대회 중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실력있는 기업회계전문가 육성과 기업회계 환경을 온라인(On-Line) 시대에 적합한 선진화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김해한일여고는 다양한 꿈과 끼를 가지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갈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23일~28일이며, 모집학과는 ‘영상크리에이터과’, ‘금융정보과’, ‘공공사무행정과’, ‘보건간호과’로 4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29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시상식. 제29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2학년 이채량 학생. 한일여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