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다른 이슈에 가렸지만 ‘K-기업가정신 교육’이란 주목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2025년부터 학교 교육 과정에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교과과목 신규 편성을 밝혔다. 경제계도 “새 교과서에 단기간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이끈 기업 역할과 기업가 도전정신에 관한 스토리텔링의 수록 의견을 낼 계획”이라 했다. 중2부터 ‘발명과 기업가정신’의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기업가정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세계 47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기업인들의 철학, 고찰 등에 제시된 진주 K-기업가정신은 진주출신의 세계적 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이 지향했던 기업가치를 말한다.
▶미국, 유럽은 초·중·고교에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교과목이 있지만 우린 사례를 찾기 힘들다. 미국 교과서에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석유왕 존 록펠러, JP모간 창업자 존 피어폰 모간,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린 기업인에 부정적인 측면과 왜곡된 내용의 서술 부분이 적지 않다. 초등부터 대학까지 교과서를 통해 시장경제와 ‘K-기업가정신’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경제를 다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방법이다. 이수기 논설위원
▶한강의 기적을 이룬 기업가정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에 세계 47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기업인들의 철학, 고찰 등에 제시된 진주 K-기업가정신은 진주출신의 세계적 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이 지향했던 기업가치를 말한다.
▶미국, 유럽은 초·중·고교에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교과목이 있지만 우린 사례를 찾기 힘들다. 미국 교과서에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석유왕 존 록펠러, JP모간 창업자 존 피어폰 모간,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린 기업인에 부정적인 측면과 왜곡된 내용의 서술 부분이 적지 않다. 초등부터 대학까지 교과서를 통해 시장경제와 ‘K-기업가정신’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경제를 다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방법이다. 이수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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