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 성과와 과제] 조근제 함안군수
[민선 8기 1년 성과와 과제] 조근제 함안군수
  • 여선동
  • 승인 2023.07.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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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관광도시 함안으로 도약 꿈꾼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평소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현장 행정을 이끌어왔다. 군민 중심의 발전에 가치를 두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실현을 위해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 등 5대 군정방침을 정해 추진해왔다.

안전·편의중심 행복도시 구축

군은 2023년 최초로 예산 7000여 억원 시대를 열고 함안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 더불어 재정집행 전국 지자체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함안군의 우수한 행정력을 평가 받았다.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7년 만에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함안 청소년 아라문화제 행사 장면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간담회

역사·문화 함께하는 세계적 관광도시 도약

함안군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세계적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스토리를 홍보하고,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법수면 악양둑방에 둑방길 6.5㎞, 둔치 13㏊ 면적에 꽃 경관 단지를 조성해 작년에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산인면 입곡에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을 준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오는 9월에 결실을 맺게 될 것에 대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함안박물관을 2022년 리모델링 완료했고, 사업비 131억원으로 제2전시관 신축 공사를 진행해 오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아라가야 유물을 전시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속가능 미래농업 육성 집중

더불어 아라가야 고도 지정을 추진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역사문화도시 조성 기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말이산고분군과 연계한 역사정원, 국가정원인 ‘왕의 정원’, 둘레길 조성 등 사업비 850억여원을 투입해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국 유일의 한자테마문화센터인 함안복합문학관 건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법수 자연생태늪(대평-질날) 생태축 복원 사업 등을 완료해 관광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함안낙화놀이, 수박축제는 함안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 비보이 피직스(김효근)와 함께 ‘2023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가능성을 선보였다.

말이산고분군 고유제 봉행

 

군민의 안전과 행복도시 함안 실현

함안군은 군민의 안전과 편의 중심의 행복도시 함안 실현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농촌생활권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을 지난 4월에 체결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칠원생활권에 행정복합타운 신축과 더불어 부족한 생활SOC 기능을 보충해 문화·복지 사각지대까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야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해 다옴나눔센터를 2024년 준공할 예정이고, 별별상가&하우스 건립으로 전통시장 환경도 개선한다.

회전교차로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도항 우회도로(군도 7호선) 개설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라깨비테마로드를 이번 연말까지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을 완료하면 새로운 여가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성장 동력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2022년에 9건에 사업비 4392억원, 신규고용 2804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023년에는 2건, 사업비 850억원, 신규고용 144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3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재 미래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에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에너지, 방위산업,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간다.

그리고 창원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 사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본구상 수립용역 중이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 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법수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칠서일반산업단지를 성장거점 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력 향상을 도모한다.

함안 군북일반산단에 함안군과 경남개발공사· 중부발전이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부자농업 양성·지역인재 육성

농업시설·운영자금과 농어업인 수당을 지원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소에 나선다.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한 거점역할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7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농산물가공판매지원센터, 라이브커머스 진행실, 농업인 단체 지원 공간들을 조성해 함안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설원예산업 개방화에 대응한 시설 현대화로 첨단농업 기반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ICT기술 접목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으로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안은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거론된다. 이에 구는 청년인구의 지역이탈을 주요원인으로 파악하고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 함안청년센터를 개소해 청년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며 함안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0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7팀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역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연간 58억원의 교육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함안군장학재단운영과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해외어학연수, 진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해 함안 발전 미래 주역들을 양성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으로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조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문화, 복지, 산업, 농업 모든 분야의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남은 임기도 지난 1년 보다 더 열심히 달려 군민을 위한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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