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진주 우수 목조건축물 벤치마킹
서울 노원구, 진주 우수 목조건축물 벤치마킹
  • 최창민
  • 승인 2023.07.25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빛나루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둘러봐
서울시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일행이 목조건축물 우수사례를 보기위해 진주시를 찾았다.

진주시는 지난 24일 오승록 서울시 노원구청장을 비롯, 관련 부서 공무원 18명이 목조 공공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방문단은 푸른도시과, 자치행정과, 건축과, 여가도시과, 산림치유센터 등 관련부서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읍 주민자치어울마당’과 2023년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에서 ‘아너(HONOR)’를 수상한 ‘물빛나루쉼터’를 둘러봤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친환경 에코 콘크리트와 비소성 벽돌을 사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복사열 냉난방기를 도입하는 등 국내 최초 카본넷제로 빌딩인 ‘가호동 돌봄꽃집’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을 견학했다.

진주시는 노원구 방문단 일행에게 “시가 시행하는 건축물의 40% 이상이 목조건축으로 건립하고, 탄소중립 시대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또한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시민들이 가까이 접하는 소규모 목조건축물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6월 산림청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을 주제로 주최한 산림연찬회에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당시 조 시장은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서울 노원구 관계자가 청취하고 이번에 이를 벤치마킹 후 도입하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한 것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오승록 구청장 등 서울 노원구방문단이 탄소중립시대 목조건축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를 방문해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