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공간 마련
경상국립대,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공간 마련
  • 박성민
  • 승인 2023.07.2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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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 완료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 시민·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이 탄생했다.

경상국립대-진주시가 협력해 추진한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경상국립대-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 예절교육관 외부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예절교육관에 메타버스 체험관 등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여 USG공유대학의 상징적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6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교직원, 학생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과 시청 관계자, 진주시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현판 제막식,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기념 촬영, 메타버스 체험관 소개 및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는 재학생의 예절·인성 교육, 세미나, 전통문화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12월 ‘예절교육원’을 건립했다(이후 예절교육관으로 명칭 변경). 예절교육관은 전통 목조구조로 본관동 개척관은 乙자형, 관리동은 솟을지붕, 강의동은 맞배지붕으로 지었다. 예절교육관은 GNU 지역내리사랑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GNU 인성 강의, 전통 관례·계례 시연, 유학생 한국 전통명절 체험, 고교생 백일장, 국내외 세미나, 주요 협의회 장소 등으로 활용해 왔다.

경상국립대는 ‘지역소멸’이라는 공동의 위기를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민과 학생의 행복을 증진하고,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며, 살고 싶은 진주를 만드는 중요한 과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2022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비 4억 7900만 원을 들여 예절교육관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금 1억 5000만 원과 대학 자체 예산 1억 6600만 원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을 위한 예절교육관 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예절교육관 새 단장 공사는 메타버스 체험관, 홍보관, 세미나실, 카페라운지 및 학생 쉼터(누마루)를 마련했다. 외부 환경개선 공사는 한옥 담장 설치(199m), 굵은 모래 마당 조성(1534㎡), 조경공사(수목·잔디 심기), 조경시설물(장미 휨대, 그늘막 등)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예절교육관 옥외 경관과 인근 가좌천 친수공간이 연계됨으로써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의 휴게 공간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이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지·산·학 협력으로 재탄생한 예절교육관이 시민과 대학구성원이 사랑하는 진주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협력하신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6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예절교육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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