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는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6일 상임위원회에서는 남해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5건과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장영자 의원이 발의한 남해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과 남해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4건과 의견제시 1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의안을 심사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는 의원 3명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먼저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이면을 우려하는 군민들을 위해 ‘남해읍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남해읍과 주위일대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 짚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 제공, 먹거리타운 조성 등 해저터널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종식 의원은 지역 내 거주시설이 부족해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 하고 있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남해군 전입 직장인 주거 공간 건립’을 제안했다. 남해읍 남변리의 군유지에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신축해 청년 직장인들의 숙소문제를 해결해 주자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진도군청의 사례를 들며 집행부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기금을 연계해 숙소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근무여건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 직장인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율로 지방소멸위기가 높은 남해의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자유발언의 주요 이유이다.
하복만 의원은 “남해읍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월 주차 방식으로 관리 운영되어 일반인이 주차를 할 수 없다는 민원이 많다”며 “공익을 목적으로 조성 된 만큼 모든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최준환)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석) 등 군내 10개 보훈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과 함께 별도 간담회를 가지고 보훈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6일 상임위원회에서는 남해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5건과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장영자 의원이 발의한 남해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과 남해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4건과 의견제시 1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의안을 심사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는 의원 3명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먼저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이면을 우려하는 군민들을 위해 ‘남해읍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남해읍과 주위일대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 짚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 제공, 먹거리타운 조성 등 해저터널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종식 의원은 지역 내 거주시설이 부족해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 하고 있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남해군 전입 직장인 주거 공간 건립’을 제안했다. 남해읍 남변리의 군유지에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신축해 청년 직장인들의 숙소문제를 해결해 주자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진도군청의 사례를 들며 집행부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기금을 연계해 숙소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근무여건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 직장인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율로 지방소멸위기가 높은 남해의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자유발언의 주요 이유이다.
하복만 의원은 “남해읍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월 주차 방식으로 관리 운영되어 일반인이 주차를 할 수 없다는 민원이 많다”며 “공익을 목적으로 조성 된 만큼 모든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최준환)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석) 등 군내 10개 보훈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과 함께 별도 간담회를 가지고 보훈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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