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31일까지 조례안 심사
남해군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31일까지 조례안 심사
  • 김윤관
  • 승인 2023.07.26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6일 상임위원회에서는 남해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5건과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장영자 의원이 발의한 남해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과 남해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 4건과 의견제시 1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의안을 심사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는 의원 3명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

먼저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이면을 우려하는 군민들을 위해 ‘남해읍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을 제안했다. 남해읍과 주위일대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 짚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 제공, 먹거리타운 조성 등 해저터널 이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종식 의원은 지역 내 거주시설이 부족해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 하고 있는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남해군 전입 직장인 주거 공간 건립’을 제안했다. 남해읍 남변리의 군유지에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신축해 청년 직장인들의 숙소문제를 해결해 주자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진도군청의 사례를 들며 집행부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기금을 연계해 숙소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근무여건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년 직장인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율로 지방소멸위기가 높은 남해의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자유발언의 주요 이유이다.

하복만 의원은 “남해읍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월 주차 방식으로 관리 운영되어 일반인이 주차를 할 수 없다는 민원이 많다”며 “공익을 목적으로 조성 된 만큼 모든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최준환)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석) 등 군내 10개 보훈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과 함께 별도 간담회를 가지고 보훈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의회는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