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초청 특강
“방산·우주산업 등 경남이 가진 강점 잘 살려 나가야”
“방산·우주산업 등 경남이 가진 강점 잘 살려 나가야”
경남투자청은 지난 28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빙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ODZ) 활용,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형 경제성장 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시대 투자유치 확대에 관심이 있는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 및 기업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이 부위원장은 “지방산업의 활성화와 투자 촉진은 정부주도에서 지방정부로, 공공기관에서 기업 이전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주도의 특구계획 수립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 50여 종의 기존 특구 중 실질적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는 특구는 소수로 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한다”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경우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남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 강점을 잘 살려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남형 성장모델을 제안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경남투자청의 강만구 청장은 “향후 지방시대를 견인할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ODZ)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투자유치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수도권과 거리가 멀수록 기업유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와 투자 촉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도권과의 이격거리에 따라 가점 부여, 특구 지정면적 상한 설정 차등, 세제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 설정 시 차등 설정해 줄 것”을 이정현 부위원장에게 건의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10일 출범했으며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이다. 향후 지방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 심의·의결 및 각종 균형발전 시책, 지방분권 과제업무를 담당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이날 지방시대 투자유치 확대에 관심이 있는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 및 기업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이 부위원장은 “지방산업의 활성화와 투자 촉진은 정부주도에서 지방정부로, 공공기관에서 기업 이전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주도의 특구계획 수립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 50여 종의 기존 특구 중 실질적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는 특구는 소수로 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한다”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경우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남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관광산업 등 지역산업 강점을 잘 살려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남형 성장모델을 제안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경남투자청의 강만구 청장은 “향후 지방시대를 견인할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ODZ)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투자유치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10일 출범했으며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이다. 향후 지방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 심의·의결 및 각종 균형발전 시책, 지방분권 과제업무를 담당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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