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초과학 분야 육성 시급
경남 기초과학 분야 육성 시급
  • 임명진
  • 승인 2023.07.30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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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연구보고서
기초과학 인력 전국대비 4%
연구개발 투자규모 1% 불과
경남의 기초과학 인력과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전국 대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기초과학 분야에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남연구원은 지난 28일 경남의 기초과학 현황과 육성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냈다.

조현진 연구위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경남의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의 중요성 인식, 기초과학문화 확산이 시급하다”면서 “기초과학연구원, 고등과학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 도내 기초과학 전문 연구기관 유치와 KAIST, KIST 분원 설립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도 주도적인 기초과학 육성 정책 수립과 추진을 통해 체계적 교육과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의 기초과학 관련기관, 인력 및 투자 현황을 바탕으로 기초과학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경남은 산업발전을 토대로 성장해 왔기에 응용기술, 산업화 투자는 활발하고 관련 기관 및 인력도 집적되어 있는 반면, 기초과학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남의 기초과학 인력은 전국 대비 약 4%,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전국 대비 약 1%로 나타나 기초과학 분야에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경남연구원의 186호 G-Brief는 경남연구원 홈페이지(www.gni.re.kr) 연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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