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고 학교 신설, 교육부 중투심 통과
거제 장평고 학교 신설, 교육부 중투심 통과
  • 김성찬
  • 승인 2023.07.30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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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신설 개교 예정
과밀학급 환경개선 기대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거제 장평고 학교 신설이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평고는 거제시 장평동에 면적 1만2003㎡, 연면적 1만2038㎡(4층)규모에 총 30학급(830명)이 들어선다.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공간혁신을 적용한 미래형학교로 총사업비는 635억원이 든다.

거제 지역은 꾸준한 학령인구 증가로 기존 학교에 교실 전용,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로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학급당 30명 이상 과밀 상태다. 특히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과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 활성화 등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인구를 고려하면 학교 신설이 꼭 필요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양산, 창원, 김해 등 과밀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지역은 김해고 이전 추진과 더불어 학교부지 확보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거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부족으로 인한 타 지역 진학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정상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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