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1시께 의령군 의령읍 서동 소방서 주변 한 논에서 60대 여성 이 모씨가 멧돼지에게 물렸다.
당시 이 씨는 논에서 일을 하다 자신에게 달려든 멧돼지에게 양팔과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이 씨 비명을 듣고 출동한 소방관은 이 씨를 마산삼성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은 마취총 등을 동원했지만 멧돼지가 제압되지 않아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전문 엽사를 불러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 멧돼지는 생후 10개월 된 무게 6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산에서 멧돼지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당시 이 씨는 논에서 일을 하다 자신에게 달려든 멧돼지에게 양팔과 오른쪽 종아리를 물렸다. 이 씨 비명을 듣고 출동한 소방관은 이 씨를 마산삼성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은 마취총 등을 동원했지만 멧돼지가 제압되지 않아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전문 엽사를 불러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 멧돼지는 생후 10개월 된 무게 6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산에서 멧돼지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