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역량 강화 통합 연수 개최
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역량 강화 통합 연수 개최
  • 경남일보
  • 승인 2023.07.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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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역량 강화 통합 연수 개최
복식학급 담임교사·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100여 명 대상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맞춤형 연수 진행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복식학급* 담임교사와 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월) 인재니움 사천에서 초등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통합 연수를 진행했다.
*복식학급: 2개 학년 이상의 학생들로 편성한 학급. 2개 학년 학생이 5명 이하가 되면 복식학급으로 구성되지만, 1면 1개 학교, 섬·외딴 지역 학교는 3명 이하가 될 때 복식학급으로 구성된다.

*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학생평가혁신, 놀이문화 활성화, 복식학급 교육과정 등 분과에 대하여 통합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복식학급의 장점은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재구성하여 활용하고, 학습자의 발달 과정이나 상황에 맞게 교육과정을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교육 선진국 중에는 복식학급이 일반화된 곳도 있다.

이번 연수는 복식학급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초등교육 통합 지원단 170명 중 복식학급 교육과정 지원단과 놀이문화 활성화 지원단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복식학급에 꼭 필요한 과정을 구성하여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펼치고 변화된 교육 여건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 과정은 복식학급, 공동교육과정, 놀이를 주제로 3개 반을 구성하였으며 공통으로 공동교육과정 주제 100분 과정을 운영했다. 또 복식학급 중심 과정 2개 반은 복식학급 교육과정 운영 100분, 수업 연계 교실놀이 100분으로 구성하였고, 놀이문화 활성화 중심 과정 1개 반은 즐거운 공동체 놀이 100분, 수업놀이 100분으로 구성하였다. 반별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습, 질문하고 토의하는 등 맞춤형 연수로 진행됐다.

주제별 강사는 경북교육청 복식학급 연수 강사인 안동 길안초 이광훈 교사, 지속적인 공동교육과정 연구를 통해 사례집을 공동 발간한 진주 예하초 최송이 교사, 놀이수업 자료 개발과 놀이문화 활성화 위원인 창원 사화초 황보름 교사,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김현미 파견 교사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창녕 이방초 박득주 교사는 “복식학급 교육과정과 수업에 고민이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였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수업뿐 아니라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수업을 2학기에 바로 적용해 보겠다. 즐거운 놀이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될 새 친구들로 기뻐할 우리 반 학생들 모습이 떠올라 무척 설렌다”라고 하였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학교의 특색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우리 학생이 놀면서 자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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