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김선민(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제8358부대 1대대(이하 거제대대)를 방문해 예비군 육성 지원에 관한 지자체 역할을 공유하고, 변화된 동원예비군 훈련 정책에 따른 거제대대의 의견을 접수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거제시 지역예비군이 기존 거제대대에서 받던 훈련을 2024년부터 김해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받게 됨에 따라 시 동원예비군 훈련 관리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며 “국방부의 변화되는 동원예비군 훈련 정책에 따른 시 역할을 함께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 정책에 따라 거점 예비군 훈련대가 창설되고, 경남은 3개 권역으로 나뉜다. 그 중 거제대대 소속 예비군은 오는 2024년부터 김해지역 훈련장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이에 정태민 거제대대장과 박명선 거제시 지역대장은 김해지역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필요한 예비군 수송 차량에 대한 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거제에서 받던 훈련을 김해에서 받게 된다면 거제대대 소속 예비군들의 이동 문제에 따른 수송 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국방부의 동원예비군 훈련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인 만큼 먼저 지원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상황을 살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조례를 제정해 거제시 예비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