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대학 인근에 즐길 문화시설 부족
[대학생기자]대학 인근에 즐길 문화시설 부족
  • 서은진
  • 승인 2023.08.02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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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들 “다양한 문화시설 있었으면”
학생들로 가득 붐비는 평일이 지나고 주말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한 거리만 남는다. 진주에서 머무르면서 문화시설을 이용한 경상국립대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진주의 문화생활 현황’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진주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학로 근처에 영화와 같은 영상매체 문화는 접하기 쉽지만 그 외 다른 문화를 접하기에 시설이 없어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사람이 많고 학교 규모가 큰 것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교통이 불편해 다른 곳에 이동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만약 새로운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면, 어떤 분야의 시설이 들어섰으면 좋겠는지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복합 쇼핑몰을 가장 1순위로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연장과 같은 시설들이 들어서면 좋겠다는 의견이 2순위를 차지했다. 남강 등에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들어오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추가로 바라는 점은 문화시설에 있어 조금 더 다양하고 충분한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실제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시설은 학교 근처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진주시에는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철도문화공원, 진양호 아천북카페·물빛갤러리·하모놀이숲, 경남문화예술회관, 혁신도시 아트뮤지엄 ‘피어리스’, 전시관 남강댐 물 문화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이 있지만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바라고 원하는 문화시설로 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진주시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시설이 늘어나길 기원해 본다.

서은진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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