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필요한 경남FC, 서울이랜드 잡는다
반전 필요한 경남FC, 서울이랜드 잡는다
  • 정희성
  • 승인 2023.08.03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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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2무 2패, 3위로 하락…6일 서울이랜드와 25라운드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며 순위가 1위에서 3위까지 떨어진 경남FC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지난달 9일 안산을 잡고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공수 밸런스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열린 전남전에서 0-2로 패하며 연승이 마감된 뒤 부진에 빠졌다. 4경기 째 무승이다. 특히 그동안 경남이 자랑하던 날카로운 공격력이 무뎌졌다. 4경기 동안 단 1득점에 그쳤다. 경남이 주춤한 사이 김천 상무가 치고 올라왔다.

현재 경남은 승점 3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김천 상무와는 4점차이다. 2위 안양과는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K리그2는 상위권 팀이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위 김포와 3위 경남과의 승점은 2점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경남은 서울이랜드전 승리를 통해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지난 11라운드 홈경기 당시 서울이랜드와 맞붙어 1-2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 설욕을 한다는 각오다.

또한 선두인 김천 상무를 추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경남은 올 시즌 K리그2 팀 최다득점을 안양에게 내줬다.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글레이손을 비롯해 원기종, 카스트로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설기현 감독은 지난 김포전에 대해 “극단적인 수비를 펼치는 바람에 많이 고전했다. 이랜드전에서는 공격루트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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