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평가 4년 연속 최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평가 4년 연속 최고
  • 박성민
  • 승인 2023.08.08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 육성 위한 지역거점기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경영환경 변화 적극 대응 평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개선·운영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시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 기관 경쟁력·역량 강화, 책임 경영체계를 확립하고자 평가전문 기관에 위탁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성과 3개 영역 31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시행됐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및 지역산업 활성화, 연구장비 활용 및 연구과제 수행, 홍보사업 실적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리더십·전략경영, 사회적 책임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관장 및 실무진 주도의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공감간담회’개최로 친기업 지원정책 강화, 서부경남의 미래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5부작 기획보도 등 기관의 미래가치 홍보·확산을 위한 선제적 노력, 산업육성체계 및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로 산·학·연·관과의 적극 소통·협업 행정의 성과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바이오기업과 임직원이 경영개선·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진흥원의 설립 목적인 바이오 기업 및 산업 육성, 기업성장을 통한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을 위해 지속적 혁신과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신뢰받는 선순환 구조로의 기관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01년 설립된 진주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서, 경남의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현재 40여 개의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물농약부터 기능성화장품, 식·의약 소재까지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상품화 지원,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수출판로 개척, 고용창출사업 등으로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래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30개 유망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현재는 10월 예정인 천연물소재 허브구축 공모사업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천연물산업은 자연적으로 식물·동물·미생물에서 생기는 특정 기능성 물질을 대량 생산 가능하게 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바이오산업분야이다.

박성민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2023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