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등학교 1학년 황가을 학생이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쿨링패치 50개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인 황가을 학생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용돈을 아껴 모아 쿨링패치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안면에서는 이번에 기탁받은 쿨링패치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에 전달해 폭염 속에서 지지치 않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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