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미국서 우주항공 분야 연구인력 유치 활동
경상국립대, 미국서 우주항공 분야 연구인력 유치 활동
  • 박성민
  • 승인 2023.08.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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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총장 포함 미국방문단, 네바다주립대와 파트너십 구축
경상국립대학교는 미국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대외협력과 관계자 등 미국방문단은 7월 31일~8월 6일(5박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및 댈러스를 방문, 홍보활동과 학술 네트워크 구축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톱 10 대학, 아시아 톱 3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미국방문단은 8월 1일 네바다주립대학교-라스베이거스(UNLV)를 방문해 키스 E. 휘터필드 총장, 우주항공 분야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 연구인력 확보, 학술교류 네트워크 고도화 등 글로컬대학 사업 세부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1957년 설립된 UNLV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에 위치해 있으며 교직원 3510여 명, 학부생 2만 5370여 명, 대학원생 4270여 명, 16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단과대학 가운데 공과대학에는 항공우주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공군ROTC도 운영하고 있어 경상국립대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은 대학이다.

이날 권순기 총장은 키스 E. 휘터필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 고도화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방문했다. 우주항공 분야를 특성화하는 경상국립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UNLV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학문 전통을 배우고,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 연구인력을 UNLV에 파견해 최고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방문단은 8월 2~5일 댈러스에서 열린 ‘2023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컨퍼런스’에 참가,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학 홍보활동을 펼쳤다. UKC는 한국과 미국의 과학자, 연구자, 공학자, 기업가들이 모여 업계 최신 동향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미과학협력센터·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상국립대는 기조강연, 한미 대학 총장 포럼, 테크니컬 그룹 네트워킹 등에 참여했는데 특히 권순기 총장은 한미 대학 총장 포럼의 좌장을 맡아 현대 고등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대학교 운영을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학의 기술·사회·경제적 관점, 행정적 측면, 교육기관 관점에서의 경험과 어려움 및 전망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는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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