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교권보호, 모든 교원과 함께 고민하자”
박 교육감 “교권보호, 모든 교원과 함께 고민하자”
  • 김성찬
  • 승인 2023.08.09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교직단체 대표와 간담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9일 본청 업무협의회실에서 5개 교직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교권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섭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노경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 이충수 경남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최갑준 한국교원노동조합 경남본부장, 김영애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경남지부장 등 교직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들 5개 교직단체는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서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 개정,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에 대해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의 시급한 대책은 즉시 시행하되, 교사의 교권을 보호하는 종합적인 대책은 현장 교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졸속 대책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아울러 이번 교권보호 사안에 대해 도내 교직단체도 함께 참여하고 의논하면서 대안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박종훈 도교육감이 9일 본청 업무협의회실에서 5개 교직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교권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