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림∼상동 테마임도에 ‘도요새길’ 이름 생겼다
김해 생림∼상동 테마임도에 ‘도요새길’ 이름 생겼다
  • 박준언
  • 승인 2023.08.2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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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보며 걷기 좋은 길로 유명세…명칭 공모 결과 공개
김해 생림~상동을 연결하는 테마임도가 ‘도요새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지난 2021년 1월 개설된 이 길은 생림면 도요리~상동면 여차리를 잇는 3.72km로 낙동강 물줄기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김해의 ‘걷기 좋은 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생림면 도요마을 주관으로 진행한 ‘생림~상동 테마임도’ 명칭 공모 선정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임도에 지역적, 공간적 특색을 반영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여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주간 공모했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9건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로 12건을 선정하고, 2차로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요새길’은 도요새가 날아오르는 길로 마음에 아름답게 ‘새길’ 수 있다는 의미와 새로운 길 ‘새길’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무척좋은길’, ‘낙동강 따라가야’, ‘상생여도’가 순위에 올랐다.

이시우 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고 많은 시민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쯤 도요새길에서 다양한 행사를 겸한 걷기 행사를 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 생림~상동 간 테마임도 ‘도요새길’.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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