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소상공인보호연구회, 제주전통시장 현장방문
거제시의회 소상공인보호연구회, 제주전통시장 현장방문
  • 배창일
  • 승인 2023.09.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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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소상공인보호연구회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 향토오일·서귀포 매일올레·제주 세화민속오일·제주 동문시장 등 전통시장 특성화·현대화사업 우수사례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4곳의 전통시장을 찾은 연구회는 각 시장 상인회와 함께 ‘문화관광형시장사업 및 시장현대화사업 추진을 통한 전통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각 시장 상인회장들은 지자체와 함께 손잡고 추진한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상인들 교육, 특화상품 개발,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의 변경 추진 등 전통시장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들은 “문화관광형사업의 하나로 시장별 핵점포 선정, 특화상품 개발, 먹거리 콘텐츠 기획·개발, 외국인 관광객 대응을 위한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숙 대표의원은 “서귀포 올레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이 성공하려면 튼튼한 상인조직을 위한 교육, 특산품 제작, 활발한 홍보활동이 필요한 점을 확인했다”며 “핵점포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는 점 등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원은 “제주 동문시장은 제주시와의 협약으로 매대관리자를 선발해 구역별 매대관리를 명확히 하고, 점포의 입점·재계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아케이드·간판·주차시설·화장실 설치, 관광버스 주차장 야시장 운영, 상인 외국어교육 사례 등을 접목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 필요한 부분들을 발 빠르게 접목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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