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거창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
  • 이용구
  • 승인 2023.09.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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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정 의원 “놀이시설 확충해야”
최준규 의원 “미래세대 투자 강화”
거창군의회는 4일 제272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거창군이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군정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군정질문이 이어진다.

안건으로는 추경예산안 1건, 기금변경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조례안 8건, 일반의안 9건 등 총 19건으로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제4차 본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 예산안에 불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허투루 쓰는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 봐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민주당 신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창군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에는 적극적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늘려주는 건 더뎌 보인다”며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성하고 있는 제2창포원 중 수변공간을 합천군처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할 것과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스포츠파크 분수대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 장소로 바꾸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옆 놀이터 규모를 확대해 아이들이 행복한 거창군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최준규 의원은 “거창군 예산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지역개발사업이나 주민편익사업 등 민원 해소를 위한 예산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에서는 인구 6만 사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조금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혁신적이고 무모할 정도의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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