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군민 위한 성공축제 조언

소가야문화제·군민체육대회·고성공룡엑스포 등 의견 제시

고성군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성공축제를 개최하자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5일 의회 회의실에서 9월 의원월례회를 열고,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 고성공룡엑스포의 진행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고성군 간부공무원들은 제46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9회 군민체육대회,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신청 계획,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고성공룡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고, 소가야문화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군민체육대회는 10월 7일, 8일 이틀간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김희태 의원은 “문화제는 문화제답게, 체육대회는 체육대회답게 해야”, 이쌍자·하옥희 의원은 “문화제의 주인인 군민을 위해 의전 간소화를”, 김석한 의원은 “향우들과 군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소가야문화제 진행을”, 이정숙 의원은 “공룡엑스포와 소가야문화제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관련해 서는 배둔 시가지나 송학동고분군, 신월리 바닷가 등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을 하고, 회화면 주민들과 소통해 필요한 요구를 듣고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최을석 의장은 “공룡엑스포 행사를 통해 소재지인 회화면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로부터 엑스포가 꼭 필요하다는 말이 나와야 한다. 무엇 때문에, 누굴 위해 엑스포를 하는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제285회 임시회 기간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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