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이뤄져
내년 김해방문의해 특별전 계획
내년 김해방문의해 특별전 계획
김해시가 국제우호도시인 튀르키예 초룸시와 국제 교류를 재개했다.
시는 내년 ‘김해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초룸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방문 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이뤄졌다.
김해시와 국립김해박물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4일 ‘하릴 이브라힘 아스긴’ 초룸시장을 접견했다. 또 7일까지 초룸박물관, 알라자회위크박물관, 하투샤-보아즈칼레 유적지, 이림타고고학예술박물관 등 히타이트 관련 박물관과 유적지 등을 방문해 공동 특별전시 개최와 유물 대여에 관해 협의했다.
김해시와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내년에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히타이트 유물 등을 대여해 전시할 계획이다.
초룸시와 김해시는 각각 히타이트와 가야의 철기문명 발상지라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가야와 히타이트는 철을 다루는 ‘제철술’이 발달해 철기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릴 이브라힘 아스긴 초룸시장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내년 공동 전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배준용 대표단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초룸시는 지난 2018년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초롬시 부시장단이 김해가야문화축제를 방문한데 이어 김해시장단이 초롬시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김해시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초룸시는 튀르키예 중북부에 위치한 인구 27만 명의 도시로 인류 최초로 철기를 사용한 히타이트문명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는 역사문화 도시다.
박준언기자
시는 내년 ‘김해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초룸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방문 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이뤄졌다.
김해시와 국립김해박물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4일 ‘하릴 이브라힘 아스긴’ 초룸시장을 접견했다. 또 7일까지 초룸박물관, 알라자회위크박물관, 하투샤-보아즈칼레 유적지, 이림타고고학예술박물관 등 히타이트 관련 박물관과 유적지 등을 방문해 공동 특별전시 개최와 유물 대여에 관해 협의했다.
김해시와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내년에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히타이트 유물 등을 대여해 전시할 계획이다.
초룸시와 김해시는 각각 히타이트와 가야의 철기문명 발상지라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가야와 히타이트는 철을 다루는 ‘제철술’이 발달해 철기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릴 이브라힘 아스긴 초룸시장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내년 공동 전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배준용 대표단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초룸시는 지난 2018년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초롬시 부시장단이 김해가야문화축제를 방문한데 이어 김해시장단이 초롬시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김해시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초룸시는 튀르키예 중북부에 위치한 인구 27만 명의 도시로 인류 최초로 철기를 사용한 히타이트문명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는 역사문화 도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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