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 특화 사업으로 극복합시다”
“지역소멸 위기, 특화 사업으로 극복합시다”
  • 임명진
  • 승인 2023.09.1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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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특화사업 최종보고회
자연·문화유산 활용 주민소득사업
통영·함안서 마을 단위 카페 추진
경남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주민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남의 지역특화사업 연구용역은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공동체의 자생력 확보와 인구소멸 지역의 관계 인구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춰 주민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경남지역 특화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경남연구원,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대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살아있는 통영 한산도와 함안의 서북산 전적지(한국전쟁)의 공통점을 엮어서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향유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

통영, 함안지역의 마을 공동체의 사업 성공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시민 방문객 대상 소득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마을단위 카페 운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페를 통해 지역특산물과 음식을 판매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획한다.

앞서 경남도는 관계 시군 등과 함께 지난 7월 19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효과성 및 실효성을 검토하여 각 시군별로 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정책과장은 “시·군의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차원에서 통영~함안 사업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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