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사립대 유일 정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재단 5년간 1000억 지원…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83만원
재단 5년간 1000억 지원…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83만원
올해 개교 44주년을 맞은 인제대학교가 2026년까지 정부가 1개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지정 되며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얻었다.
인제대는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과 도시의 공생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이 모태인 인제대는 최근 5년간 재단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 결과 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1인당 1744만 원)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246%)도 부산·경남 사립대 1위다.
인제대는 올해 유망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구조학과, 반도체공학과, 전기·배터리공학과, 전기차공학부, 전자공학과, 게임학과, 스마트물류학과 등 7개의 학과를 신설했다.
교수진과 교육과정도 새롭게 설계하고, 취업과 연계된 자격증 비교과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전국에 백병원을 운영하며 의과대학, 약학대학, 보건의료융합대학, BNIT융합대학을 갖춘 인제대는 국내 최고의 의생명학문 대학으로 의료 관련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또 경남 최초로 선정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80억원)을 비롯한 대학혁신지원사업(120억원), LINC3.0(240억원), BK21사업(93억원) 등 굵직한 국가사업을 유치해 재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투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제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66.1%, 유지 취업률 78.8%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인재추천제인 7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경남 전체 110명 중 인제대 합격자가 48명에 달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제대는 이론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경험, 협력, 탐구학습 기반의 IU-EXCE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최초 합격한 수험생(정원 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제외)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100만원을 지원한다”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법인의 재정 지원으로 인제대는 크게 성장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9월 11일~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전형, 면접 전형 등 총 11개 전형 1572명이다.
박준언기자
인제대는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과 도시의 공생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이 모태인 인제대는 최근 5년간 재단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 결과 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1인당 1744만 원)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246%)도 부산·경남 사립대 1위다.
인제대는 올해 유망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구조학과, 반도체공학과, 전기·배터리공학과, 전기차공학부, 전자공학과, 게임학과, 스마트물류학과 등 7개의 학과를 신설했다.
교수진과 교육과정도 새롭게 설계하고, 취업과 연계된 자격증 비교과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또 경남 최초로 선정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80억원)을 비롯한 대학혁신지원사업(120억원), LINC3.0(240억원), BK21사업(93억원) 등 굵직한 국가사업을 유치해 재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투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인제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66.1%, 유지 취업률 78.8%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인재추천제인 7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경남 전체 110명 중 인제대 합격자가 48명에 달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제대는 이론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경험, 협력, 탐구학습 기반의 IU-EXCE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최초 합격한 수험생(정원 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제외)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100만원을 지원한다”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법인의 재정 지원으로 인제대는 크게 성장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9월 11일~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전형, 면접 전형 등 총 11개 전형 1572명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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