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최지 공식 인증
전국체전과 시너지 기대
전국체전과 시너지 기대
김해시가 내년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최를 앞두고 정부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3개국이 각각 선정한 문화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지난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최지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 등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포됐다.
올해 문화도시인 전주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 나가오카케이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등 3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내년 선정도시인 중국의 류건군 웨이팡 시장, 곽철군 다롄시장, 일본의 도쿠다 히로시 이시카와현 부지사, 한국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한·중·일 실무진은 이날 처음 인사를 나누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해시는 내년 4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조각페스타 △한중일 문자특별전 △한중일 현악 페스티벌 등 메인사업 △가야문화축제 등 기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또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와 연계해 문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도시는 김해시가 처음인 만큼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해 문화와 체육이 하나되는 시너지를 김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선사하겠다”며 “김해가 가진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중국, 일본과 교류하며 우리 시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3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10일 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3개국이 각각 선정한 문화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지난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최지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 등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포됐다.
올해 문화도시인 전주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 나가오카케이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등 3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내년 선정도시인 중국의 류건군 웨이팡 시장, 곽철군 다롄시장, 일본의 도쿠다 히로시 이시카와현 부지사, 한국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한·중·일 실무진은 이날 처음 인사를 나누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해시는 내년 4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조각페스타 △한중일 문자특별전 △한중일 현악 페스티벌 등 메인사업 △가야문화축제 등 기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또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와 연계해 문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도시는 김해시가 처음인 만큼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해 문화와 체육이 하나되는 시너지를 김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선사하겠다”며 “김해가 가진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중국, 일본과 교류하며 우리 시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3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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