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 이홍구
  • 승인 2023.09.12 18:4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우주 분야 국제 협력 주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우주분야 협력을 주도할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한다”며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는 최근에 세계 최초로 달 탐사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을 인도가 갖고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우주경제 산업은 우리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경제에 있어 양국 간 상호보완적 협력 구조가 대단히 크다는데 모디 총리와 뜻을 같이했다”며 “지난 4월 국빈 방미 때 미국의 NASA와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인도와도 우주과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러한 합의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우주 분야의 협력을 주도할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할 것”이라며 “미래의 우주경제에 투혼을 불사를 우리 청년들이 지금,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설립 법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5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했다”며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상외교 중심을 경제에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또 “추석을 앞두고 중고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며 “추석 물가를 잘 관리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 추석 물가를 잘 관리하면 연말까지 물가 걱정과 구매력 위축 걱정을 덜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13일 2차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전후해 사의를 표명했다.

2차 개각에는 국방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경남인 2023-09-13 16:40:44
윤 대통령은 "우주 분야의 협력을 주도할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한다” 고 했으나, 대통령 선거시 공약을 경남사천으로 했지만, 대전을 지역구로 두고있는 민주당 조승래가 의석수 쪽수169석을 가지고 계속해서 깝죽거리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한번더 경남사천에 빨리 설립되어야한다고 국무회의시 못을 밖았으면 더 좋았고 혼란이 없을 것이었다.

양수민 2023-09-13 07:01:13
조승래 털어서 먼지나면 깜방에 쳐보내라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