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고현1초등학교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14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거제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서관·체육관·공영주차장·돌봄교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최대 40%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현동 1176번지 고현1초교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탁구전용체육관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35억 원) 규모의 공공체육시설이다. 2025년 설계, 2026년 착공을 거쳐 오는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이와 함께 고현1초교는 학교복합시설 설치로 인해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되고, 향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만으로도 학교를 신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고현항 항만재개발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건설로 인구가 유입돼 학령인구가 증가했지만, 인근 신현·중곡초등학교 등에 학생을 분산 배치할 수 있어 새로운 초등학교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300억 원 이상 사업 중 학교복합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이 지난 4월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현1초교 신설은 사실상 확정됐다. 고현1초교 신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557억 원이다.
서 의원은 “그간 유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등·하교 시 거제대로 8차선 도로를 건너는 등 위험하고 열악한 통학 환경에 노출돼 추가 학교 신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고현1초교가 개교하면 유로아일랜드와 올해 말 입주 예정인 유로스카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안전한 등굣길과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하승우기자 bci74@gnnews.co.kr
14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거제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서관·체육관·공영주차장·돌봄교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최대 40%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현동 1176번지 고현1초교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탁구전용체육관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35억 원) 규모의 공공체육시설이다. 2025년 설계, 2026년 착공을 거쳐 오는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이와 함께 고현1초교는 학교복합시설 설치로 인해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되고, 향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만으로도 학교를 신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300억 원 이상 사업 중 학교복합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이 지난 4월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현1초교 신설은 사실상 확정됐다. 고현1초교 신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557억 원이다.
서 의원은 “그간 유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등·하교 시 거제대로 8차선 도로를 건너는 등 위험하고 열악한 통학 환경에 노출돼 추가 학교 신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고현1초교가 개교하면 유로아일랜드와 올해 말 입주 예정인 유로스카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안전한 등굣길과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일·하승우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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