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미래라이프 대학 성인학습자 모집

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등으로부터 선정된 경남대학교의 미래라이프 대학이 성인 학습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남대학교는 14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2.0)’에서 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평생교육체제 구축형’사업에 선정돼 2024학년도부터 성인학습자 전용 단과대학 ‘미래라이프대학’을 운영한다.

‘미래라이프 대학’은 성인학습자 전용 단과대학으로 배운 지식·기술만으로는 적응하기 어려운 평생학습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학의 평생교육 비전과 운영체계, 성인학습자 친화용 교육 및 학사제도, 지역사회와 연계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여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라이프 대학은 지역사회와 성인학습자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고려하여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로컬크리에이터학과 △여가라이프비즈니스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토털뷰티디자인학과 △액티브시니어학과 등 6개 학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성인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주 2회 야간수업, 주말 집중수업 등을 통해 3년 조기졸업 및 4-5년 학·석사 연계 취득이 가능하도록 대학의 체제를 전면 개편했다.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 대학 김경희 학장은 “누구나(Everyone), 언제든지(Everytime), 어디서나(Everywhere), 자유롭게(Everything) 성인학습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과 감동의 고등평생학습 플랫폼 대학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학은 23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선발은 수능시험 없이 100% 고등학교생활기록부 심사로만 이루어진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라이프대학 교학행정실에 문의하거나 경남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yungna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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