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거창지부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지부 인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거창지부는 지역의 자원(인적, 물적, 역사,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화배우, 촬영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1년 전부터 설립 준비를 해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 상호간의 친목도모, 회원의 권익옹호와 한국 영화 예술창달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대종상 영화제 개최’ 등이 있다.
거창영화인협회 신성구 초대 지부장은 ‘극단거창’의 대표로 2017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뮤지컬 ‘삼국유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인준서 전달식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 옥홍대 회장은 “앞으로 거창지부의 활동이 무척 기대가 된다”며 “신성구 지부장은 무엇을 하면 거창군에 좋은 선물이 될까 고민하여 활기차게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초대 신성구 지부장은 “지부 설립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협회의 주인은 지부장이 아니라 회원 모두가 주인이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거창에 영화의 문화를 활짝 꽃피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 옥홍대 회장(오른쪽)이 거창영화인협회 신성구 초대 지부장에게 지부 설립 인준서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