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포럼]무당층
[경일포럼]무당층
  • 경남일보
  • 승인 2023.09.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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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술 경상국립대 교수
윤창술 경상국립대 교수


아스파탐은, 식품업계가 설탕을 대신할 단맛을 찾아 나선 결과물 중 하나이다. 일각에서 독소라고까지 경고했지만, 아스파탐은 지금까지 인공감미료의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스파탐의 열량은 설탕과 비슷한 반면에 단맛이 설탕의 200배에 달해 제로음료수, 다이어트식품 등에 먼저 쓰이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스파탐을 두고 40여 년 넘게 벌어져 온 유해성 논란이 근래 일단락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7월에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에 해당하는 2B군에 등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WHO의 다른 전문가 집단인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전혀 다른 평가를 해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아스파탐의 유해성 논란 뒤 설탕회사들은 대체당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종의 ‘무당’ 찾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정치권의 여론 분석 자료에 나오는 ‘무당층’ 용어가 연상되는 건 왜일까. 아마도 거대양당이 극단적인 갈라치기에만 몰두하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진 무당층 증가 현상이 ‘아스파탐-대체당-무당’ 논란의 흐름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당층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더니 지난 7월 21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에선 무려 32%를 기록했다. 갤럽 관계자는 “무당층 비율이 현 정부 출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유권자 3명 중 1명꼴로, 거대양당 지지자와 무당층이 3대 3대 3인 구도인 셈이다. 이런 상황이면 소위 무당층도 하나의 정치세력이라고 인정해 줘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럼에도 거대양당은 모두 배짱이 두둑하다. 요즘 거대양당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총선 대비이며 그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임에도 ‘이념-단식’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에만 매달리는 갈라치기에만 몰두할 뿐이다. 점점 늘어나는 무당층을 향해서는 상투적인 구애조차도 없는 듯하다. 그러다 보니 협치를 통한 문제 해결보다는 추석 밥상을 겨냥한 네거티브에만 집중하고 있고 그 결과, 정치는 실종되었다.

정부와 여당은 무당층은 버리고 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당층이 가장 싫어할 ‘이념’을 계속 띄울 이유가 없다. 한 개인의 이념은 어지간해서 바뀌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장관 인사 등을 통해 점점 더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적어도 지지층 확장이나 무당층 포용 행보는 아닌 걸로 보인다.

또한 다수 야당의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통해 구애하는 대상도 오직 지지층인 걸로 보인다. 민생과 민주주의 파괴를 단식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지지층을 향해 보내는 구조신호 느낌이 훨씬 강하다는 분석이 만만찮다. 그동안 몇몇 정치인들의 단식 사례를 보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을 비장한 메시지가 있었다. 이번 단식의 경우 무당층의 입장에선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단식인지 공감하기 어려운 행보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

무당층이라 해서 정치에 냉소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사안이나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소위 ‘인지적 무당층 내지 정치 고관여 무당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지 않으면 정치 실종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림받고 있는 무당층이 설 곳을 찾아 줘야 되지 않을까. 정치학자 러셀 J. 달톤은 “무당파를 정치적 지식이나 참여가 적은 정치 무관심자와 동일시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극단적인 거대양당의 양극화 정치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정치세력의 하나로 ‘인지적 무당층 내지 정치 고관여 무당층’을 인정해 주는 건 어떨까. 선거법 개정이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선거법에 명시된 선거구 획정 기한보다 5개월이 더 지났건만 거대양당은 아직 총선 룰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곧 다가올 연말부터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도 말이다. 올해 초 김진표 국회의장이 마지노선을 정해 선거 제도 개편을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그조차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대선에 비해 낮은 총선 투표율이 거대양당에 이런 ‘인지적 무당층 내지 정치 고관여 무당층’ 정도는 배척해도 좋다는 비뚤어진 계산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국민은 정치와 거리를 둘 수 있어도 정치는 국민을 져버려선 안된다고 하는데 그저 허망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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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범 디져 즐거운 날 2023-09-21 03:22:00
6개월 후에 국민들은 오래동안 학수고대하던 즐거운 판결을 TV생중계로 시청합니다.
말로는 당당하게 수사 받겠다던 전과4범놈은 방탄 단식쇼로 잠시 위기를 모면하지만
국민들은 더이상 용남하지도 더이상 오래 참지도 않았습니다.
사법부가 희대의 사기꾼 이재명놈에 대하여 정의의 응징을 가합니다.!!!!!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은......
(((가석방없는 종신형과 지하독방수감 10년, 벌금 100억원과 추징금 900억원!!!!)))
라도민주당 167명 양X치 의원놈들의 반국가적 반역방탄으로 근근이 버티던 전과4범놈은
했빛이 들지않는 지하 감빵의 어둡고 축축한 독방에서 쓸쓸하게 홀로 남은 여생을 보내야합니다.
국민을 선동하던 가벼운 주둥x아리도 이젠 함부로 씨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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