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21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고운체육관에서 함양시니어클럽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나섰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으로, 교통 상황별 대처 능력이 비교적 낮은 어르신들의 잘못된 보행과 운전습관을 바로잡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무단횡단 금지, 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 와 야간 밝은옷 입기 등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보며 평소 보행 습관과 운전습관을 되돌아보고, 이륜차 안전모와 차량 안전띠 미착용시 어떠한 결과를 보이는지 그리고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시청각 홍보를 했다.
이에 함양서 김재봉 교통관리계장은, “함양지역내 교통 사망사고 대부분이 노인 보행 사고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대면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 교육·홍보 활동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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