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광 재경사천향우회장 "고향발전에 힘쓰겠다"
송성광 재경사천향우회장 "고향발전에 힘쓰겠다"
  • 하승우
  • 승인 2023.09.21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옛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 사천시로 출범했다. ‘통합 재경사천시향우회’는 18년이 지난 2013년 출범해 현재 4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통합 향우회 출범 이전까지만해도 삼천포와 사천향우회 간 교류가 많지 않았다. 교류가 활성화된 것은 삼천포와 사천을 아우르는 ‘삼사회’가 탄생하고 송성광 현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른바 ‘하나의 고향’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았다.

송 회장은 요즘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우주항공청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2만 향우를 대표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송 회장은 우주항공청 뿐만 아니라 MRO(항공기정비)사업, UAM(드론택시)기업 유치 등 고향 사천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19호)’로 이름을 올리며 최고 한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곤양면 출신인 송 회장은 수원시에서 학술용역 사업과 기업 경영진단 전문기관인 경일사회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2019년부터 ‘재경 사천향우회’를 이끌고 있다. 송 회장을 사무실에서 만났다.

-경일사회경영연구원 소개를 해달라.

▲연구원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원가계산전문 용역기관으로 지정된 법인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학술연구, 공사·제조원가 계산, 개발비용산정 및 검토에 관한 연구 개발업무를 하고 있다.

-재경사천향우회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선 4700여명의 회원들을 잘 이끌어 가는 것이다. 각계각층에 포진하고 있는 다양한 향우인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사천인으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회원들의 개성을 살려 재미있는 모임이 될 수 있게 하겠다.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위해 향우회가 어떤 역할을 하고있나.

▲향우인의 인맥을 통한 각개전투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서울 중앙 무대와 사천시를 잇는 가교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천시의 각종 행사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호소하는 상경집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향발전과 향우회의 발전방향은.

▲전국에서 젊은 인력이 사천에 올 수 있게 특성화 학교 설립과 우주항공 관련 기업을 유치하도록 사천시와 적극 협조하겠다. 고향이 잘돼야 향우회도 잘 될 것이다. 따라서 사천 발전이 우선이다. 그리고 회원 단합도 중요하다. 삼사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향우들의 친선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승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